배우 이민우가 대선배 이순재의 조언에 감명 받았다고 밝혔다.
이민우는 6일 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제작발표회에서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해왔고 그러다 보니 선생님들의 말씀에 영향을 받고 자라오고 배우로서 살아온 것 같다. 그 중에서 이순재 선생님께서 대본 연습이나 촬영 때 해주셨던 말씀이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선생님께서 연기자가 연기를 해야지 이미지 메이킹 할 생각은 하지 말고 본인이 지쳐서 쉬어야 한다면 쉬어야겠지만 어떠한 다른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쉬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말씀 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영향에 주말 드라마 끝나자마자 미니 시리즈 들어가고 또 일일 드라마 촬영 들어가고 그와중에 연극도 하면서 많은 시간이 지나온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런 행보에 대해 만족한다"라고 하면서도 "그런데 후배들이나 동년배 동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겠고 그 사람들에게 내가 맞다 틀리다 라고 얘기는 못 하겠다"라며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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