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스타' 측이 지금까지의 예능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임을 자신했다.
SBS '부르스타'의 한 관계자는 6일 OSEN에 "어제 이영애 씨와 스튜디오 없이 이영애 씨의 집과 차 안에서 촬영을 했다"며 "이영애 씨 뿐만 아니라 자녀들도 함께 했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부르스타'는 '노래를 통해 스타를 만난다'는 콘셉트의 하이브리드 뮤직 버라이어티.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애는 제작진과 MC들을 집으로 초대해 직접 식사대접을 하며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즐겨듣는 플레이 리스트 곡들을 소개하며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고.
이어 관계자는 "이영애 씨가 김건모 씨에게 노래를 배우고, 그 노래와 얽힌 이야기를 하는 콘셉트다. 원 포인트 레슨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며 "기존에 우리가 봐왔던 예능 프로그램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영애는 SBS를 통해 "배우로서의 삶만 살다가 결혼 하고 나서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에 대한 깊이가 달려졌다"며 "온 가족이 TV 앞에 모이는 추석을 맞아 드라마나 영화와 같이 주어진 배역이 아닌 소소한 일상을 통해 시청자와 좀 더 자연스럽게 가족 간의 정을 교감하고 싶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류 스타 이영애가 데뷔 26년만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부르스타'는 가수 김건모를 비롯해 윤종신, 개그맨 이수근,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MC군단으로 발탁됐다. 추석 연휴인 16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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