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가 9월 첫째주 1위로 선정됐다.
빅스는 6일 오후 8시 생방송 된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쇼'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스케줄상 참석하지 못해 1위 소감은 듣지 못했다.
빅스는 실시간 문자투표 점수에서 1146표를, 실시간 홈페이지 투표 점수에서 1013표를, 그리고 사전 집계 점수에서는 7000표를 얻었다. 이날 후보로 오른 뉴이스트, 라붐을 제치고 1위로 선정된 것이다.
빅스의 '판타지'는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인용한 벌스 부분과 어둡고 깊은 사운드로 완성된 어반 장르의 곡이다.
함께 1위에 오른 라붐의 '푱푱'은 밝고 경쾌한 트랩의 시크함과 퓨처알앤비의 사운드를 더해 완성된 곡으로 장난기 넘치는 멤버들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뉴이스트의 '러브 페인트'는 퓨처베이스와 R&B를 기반으로 클래식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얹은 곡이다. 디테일하고 감성적인 멜로디로 보컬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한 세련되고 힘찬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날 여자친구 예린이 MC 하차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감사했다. 앞으로도 '더쇼'의 영원한 여자친구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더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