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을 제작한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프로듀서가 '터널'이 누적관객 700만 명을 돌파한 소감을 밝혔다.
장원석 프로듀서는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OSEN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날 영화가 누적관객 700만 명을 넘은 소감을 밝혔다.
장원석 프로듀서는 "처음 영화가 개봉할 때 손익분기점만 넘기자는 생각이었다. 영화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 '터널'의 손익분기점이 340만 명이다. 그런데 700만 명은 처음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숫자다. 관객들이 사랑해 주신 덕분이다. 감사하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원석 대표는 '터널' 이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목숨건 연애'를 시작으로 '대장 김창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또 한번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영화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개봉 27일 만에 누적 관객 7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 민경훈 기자 jpnews@osen.co.kr, 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