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한여름 떠난 양평 M.T에서 대학 시절의 설렘과 로맨스를 느끼고 있는 듯하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양평으로 놀러온 멤버들이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침부터 다이내믹한 일들이 벌어졌다. 덥수룩한 머리에 늘 검정색 옷만 입던 김도균의 패션 스타일이 확 바뀌는가 하면, 그는 배우 이연수와 아침 식사 당번으로 배정돼 묘한 '썸' 구도를 형성했다.
또 김국진과 강수지는 공식적으로 데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인근으로 자전거를 타러 가는가 하면, 이어 철도 위를 걷는 낭만적인 데이트로 설레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어 더위를 피해 인근 학교의 교실로 장소를 옮긴 멤버들은 팀을 나눠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 번째 게임으로 진행된 단어 맞히기 게임에서는 김도균과 김완선 팀이 승리했고, 이어 집중력을 테스트하는 바늘&실 게임에서 모두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어느덧 중년에 접어든 멤버들이었지만 그들의 대화나 분위기만큼은 풋풋한 20대 대학생 못지 않게 밝고 화기애애했다. 지켜보는 사람마저 그곳에 함께 빠져들게 만들 정도로 최고의 단합을 발휘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