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엔과 멜로디데이 여은이 듀엣에 나섰다.
7일 정오, MBC 수목드라마 'W' OST PART.9에 빅스 엔과 멜로디데이 여은이 참여해 강철(이종석 역)과 오연주(한효주 역)의 감정을 대변하는 '니가 없는 난'을 공개한다.
'니가 없는 난'은 이별한 연인이 서로를 한없이 기다리고 그리워하는 내용의 가사로 호소력 짙은 보컬과 애절한 멜로디 선율의 조화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듀엣곡. 작곡, 작사에 참여한 빨간 양말(임동균, 어한중)은 각종 차트 상위권에 랭크 중인 'W' OST 박보람 '거짓말이라도 해줘요'를 작곡한 팀으로 '연애의 발견', '앙큼한 돌싱녀'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더해 어쿠스틱 콜라보 '너무 보고 싶어', XIA(준수) '널 사랑한 시간에'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엔은 들을수록 귀에 맴도는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안정된 호흡, 높은 음악적 이해도를 바탕으로 빅스 내에서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데뷔 이후 단독으로는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참여해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 엔이 속한 인기 아이돌 그룹 빅스는 가요계 독보적인 콘셉돌로 꼽히고 있으며 지난 8월 발매한 여섯 번째 싱글 앨범 '하데스'(Hades)로 한층 진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엔과 호흡을 맞춘 여은은 멜로디데이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왕의 자리까지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호소력 짙은 애절한 보이스와 섬세한 곡 해석 능력으로 다수의 OST에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W'는 현재 강철과 오연주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가 싶던 찰나에 예기치 못한 변수로 인해 진범에게 오연주가 총상을 입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더블유의 결말이 과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를 모으고 있다.
OST 제작사 관계자는 "실력파 아이돌 엔과 여은의 듀엣으로 완성도 높은 듀엣곡이 나왔으며 강철과 오연주 두 사람의 감정을 그대로 들려줄 것"이라 기대를 당부했다. / gato@osen.co.kr
[사진] 스타엔트리엔터테인먼트, 세번걸이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