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와 톰 히들스턴이 시끌벅적한 3개월의 짧은 연애를 마쳤다. 톰 히들스턴은 테일러 스위프트를 스쳐지나간 또 하나의 남자로 남게 됐다. 조 조나스, 존 메이어, 테일러 로트너, 제이크 질렌할, 캘빈 해리스처럼.
이런 가운데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동안 공공연하게 밝힌 사랑관이 새삼 눈길을 끈다. 자타공인 '사랑꾼'인 테일러 스위프트다.
"사랑에 빠질 땐 규칙이 없어요. 상대가 누구인지는 상관없이 그저 사랑은 날 놀라게 만들죠.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인지, 어떤 외모를 지녔는지 난 상관없어요. 그 사람과 있을 때 내 느낌이 중요해요. (2011 인스타일 인터뷰)"
"당신이 누군가를 잊고자 할 때 시간은 아마 천천히 흐를 거예요. 반대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시간은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겠죠?(2012 빌보드 인터뷰)"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서 당신은 최대한 정직하고 실제를 보여줘야 해요. 만약 상대가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 그는 당신을 받을 자격이 없는 거랍니다(2012 세븐틴 인터뷰)"
"천천히 혹은 중간 속도로 사랑에 빠지는 옵션은 없어요. 내가 할 수 있든 할 수 없든 말이에요. 어떤 게 좋고 나쁜 건지는 모르겠어요(2012 퍼레이드 인터뷰)"
"내가 결혼을 하게 될지, 영원히 싱글로 살지, 가족을 갖게 될지, 혼자 있을지 아무 생각이 없어요. 인생에서 원하는 모든 목표를 보드에 적어놓을 순 있지만 아무도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예측하긴 어려운 거잖아요?(2013 원더랜드 인터뷰)"
"우리는 오직 진실된 사랑만을 생각하면서 성장하죠. 이별 후 많은 이들은 '얼마나 사귀었냐?'고 물을 거예요. 교제 기간에 따라 이별 후 아픔의 크기가 결정되기도 하겠죠. 전혀 아닐 수도 있고요. 하지만 난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2014 SNS)" /comet568@osen.co.kr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