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로 스무 번째 연출작을 완성한 강우석 감독이 이번 작품이 자신이 연출한 영화 중 가장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강우석 감독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카페에서 이뤄진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에 대해 자평하며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점수로 매길 순 없는 부분이지만, 죽을 각오로 연기했던 배우들과 오랜시간 고생했던 스태프들 덕분에 굉장히 만족스러운 영화가 나왔다. '실미도'와 비교도 안될 만큼의 고생을 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우석 감독은 마지막으로 "덕분에 역대 연출했던 영화 중 가장 만족스러운 영화라고 자평한다"고 자신있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sjy0401@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