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토크] '걸스피릿' 김보형 "첫 1위, 나도 모르게 눈물..부담감 컸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9.07 14: 03

드디어 우승이다. 매회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아쉽게 1위 자리를 놓치던 스피카 김보형이 드디어 해냈다. '걸스피릿'에서 언니 파워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눈물의 우승을 따냈다. "심적인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는 그녀다. 
김보형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의 레전드와 콜라보레이션 미션 B조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진영과 함께 무대에 올라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부른 김보형은 여느 때처럼 폭발적인 무대를 완성했고, 97점을 받았다. 
김보형의 무대가 끝난 후 극찬 세례가 쏟아지는 것은 당연했다. 특히 최정적으로 B조 1위를 차지하면서 눈물을 보인 김보형이다. 김보형은 방송 후 OSEN에 "매 무대를 즐겁게 하려고 노력해왔는데. 사실 심적으로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일등이라고 호명받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라고 첫 1위 소감을 밝혔다.

- 눈물을 흘렸다. 첫 1위라 더 남달랐을 것 같다. 
▲ 인생에 있어서 정말 멋지고 재미있는 추억이다. 현진영 선배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드린다.
- 선배 현진영과 한 무대에 올랐는데, 소감이 어떤가?
▲ 현진영 선배님께서 노래를 정말 멋있게 잘하는 방법에 대한 비법을 전수해 주셨다.  현진영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항상 따뜻하고 정성스럽게 챙겨주셔서 대선배님이신데도 가족처럼 편안한 느낌마저 들었다. 
- 연습하면서 현진영 선배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고?
 
▲ 현진영 선배님께서 가르침도 많이 주시고, 용기도 많이 주셔서 연습 때부터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었다.
- '걸스피릿' 준비와 활동을 함께 하면서 힘들텐데, 보형을 이끌어주는 원동력이 있다면? 
▲ 가장 먼저 팬분들. 언제나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그리고 매번 무대에 오를 때마다 도와주시는 많은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
또 걸스피릿 녹화장은 정말 분위기가 좋다. 늘 다정한 걸스피릿 관계자 분들 덕분에 정말 지치지 않고 힘내서 모든 무대를 재미잇게 하고 있다. 내 주변의 모든 분들이 원동력이다.
- 마지막으로 '걸스피릿'에 임하는 각오 한 마디.
▲ 스피카를 많이 알리고 싶다. 그리고 멤버 언니들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겠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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