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PD가 이선빈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 연출을 맡고 있는 김진호 PD는 7일 OSEN에 "드라마 '38사기동대'를 재미있게 봤는데 이선빈 씨가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에 함께 하게 됐다"며 "PD로서 신인들과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 그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싶기 때문인데 이번에 이선빈 씨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인국 씨가 그 동생 성격 좋으니까 한 번 만나보라고 추천을 해주기도 했다"며 "실제로 곱상한 외모 뒤에 알바 경험이 정말 많고, 손도 잡아보니 거칠더라. 막내다 보니까 적응 못하고 쳐질수도 있는데, 에너지가 많아서 오빠들에게 힘을 많이 줬다. 몸 사리지 않고 굳은 일도 많이 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이선빈을 칭찬했다.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정글의 법칙 in 몽골'에서 이선빈은 서인국, 예지원, 이천희, 강남, 김민교 등과 함께 정글 생존기를 시작했다. 이선빈과 서인국은 드라마 '38사기동대'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는데, 이에 서인국은 이선빈을 오빠로서 듬직하게 챙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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