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1966)의 레슬리 H. 마틴슨 감독이 3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101세.
현지 언론은 레슬리 H. 마틴슨 감독이 지난 3일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 보는 가운데 101세로 사망했다고 7일 보도했다.
이 비보는 마틴슨 감독의 가족이 장례식장과 공식 웹사이트 등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자세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마틴슨 감독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태어나 드라마‘카우보이 G맨’, 영화 ‘하늘에서 빨간 장미’ 등의 연출을 맡았다. 아담 웨스트 주연 TV 시리즈 ‘배트맨’의 에피소드도 일부 담당했으며, 이를 영화화한 ‘배트맨’이 그의 대표작이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영화 ‘배트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