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히로인 할리퀸을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자신이 극 중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마고 로비는 7일 빌보드 재팬과의 인터뷰에서 할리퀸이 악당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녀에게는 양심이 있지만, 그것을 무시하고 공격적 행위를 하는 것은 마음 깊은 곳의 고통을 전복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친 사람은 자신이 미친 짓을 하고 있다는 자각이 없듯 악당도 마찬가지”라며 “저도 악역을 연기하는 데 있어서 결코 나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처음 악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마고 로비는 촬영을 하며 많은 배우들과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수어사이드 스쿼드’ 여행이 끝을 맺었다는 것에 외로움을 느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