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측 "'구르미' 김유정 노출신, 민원받고 검토중" [공식입장]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9.07 17: 58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측이 '구르미 그린 달빛' 속 김유정의 노출신에 대한 안건 상정을 논의 중이다.
방통심의위 측 관계자는 7일 오후 OSEN에 "현재 '구르미 그린 달빛' 속 라온 역의 김유정이 여자 신분을 숨기기 위해 가슴을 싸매는 장면이 미성년자임에도 노출 수위가 과하다는 민원을 받고 안건 상정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 장면에 대한 기사도 여러 차례 나왔었고 유사 안건에 대해서도 민원이 여러 건 접수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안건 상정 여부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연속극인 경우 극 흐름상 전개상 필수적인 장면인지 전개 과정을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검토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언제쯤 결과가 나오는지는 정확히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1회에서는 라온(김유정 분)이 여자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붕대로 가슴을 동여매는 장면이 방송돼 일부 시청자로부터 지적을 받은 바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