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W’가 종영을 앞두고 한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W’는 전국 기준 10.9%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9.9%),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8.2%),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8%) 등을 제치고 1위를 했다.
시청률 1위는 수성했지만 ‘질투의 화신’과 1%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 ‘W’는 지난 24일 방송된 10회에서 12.3%를 기록한 후 11회 12.2%, 12회 11.1%, 13회 11.9% 등 막판 시청률이 크게 하락했다. 자체최고시청률은 지난 10일 방송된 7회에서 기록한 13.8%다.
이 드라마는 현실과 만화를 오고가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이종석과 한효주가 열연을 펼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았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