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2016이 오늘(8일) 영광의 주인공들을 공개한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은 8일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 오후 5시30분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에는 전세계 51개국에서 총 265편이 출품돼 출품 국가, 작품 수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그 중 치열한 예심을 거쳐 총 28편의 작품과 28명의 제작자와 배우들이 최종 본심 후보에 올랐다.
작품상은 단편, 미니시리즈, 장편에 각 8편씩 24편이, 신설된 코미디 드라마 부문에 4편이 후보로 올랐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이 한 편씩 선정되며, 전체 28작품 중 작품성, 독창성,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한 편이 영광의 대상을 거머쥔다. 개인상은 연출, 작가, 남자연기자, 연자연기자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올해는 총 28명이 본심에 진출했다.
단편 부문은 MBC ‘퐁당퐁당 러브’를 비롯해 영국의 ‘셜록: 유령신부’, 멕시코의 ‘더 비기닝 오브 타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니시리즈 부문은 tvN ‘응답하라 1988’과 함께 독일의 ‘도이칠란드83’, 미국의 ‘미스터 로봇’, 아프가니스탄의 ‘쉬린’, 카자흐스탄의 ‘파더’, 영국의 ‘더 나이트 매니저’ 등이 격돌한다.
장편 부문은 SBS ‘육룡이 나르샤’를 비롯해 콜롬비아의 ‘더 화이트 슬레이브’, 브라질의 ‘모세 앤드 더 텐 커멘먼츠’, 터키의 ‘앤들리스 러브’, 홍콩의 ‘로드 오브 상하이’, 아르헨티나의 ‘마이 러블리 호프’ 등이 후보로 올랐다.
코미디 드라마 부문은 우크라이나의 ‘서번트 오브 더 피플’, 미국의 ‘라이프 인 피시스’, ‘바스켓’, 이스라엘의 ‘라 파밀리아’가 각축전을 벌인다.
관심을 받는 남자 연기자 부문은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을 비롯해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 멕시코 ‘더 비기닝 오브 타임’의 안토니오 페레즈(Antonio Perez)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연기자 부문은 ‘퐁당퐁당 러브’ 김슬기를 비롯해 프랑스 ‘돈 리브 미’의 싸미아 싸씨(Samia Sassi), 영국 ‘전쟁과 평화’의 릴리 제임스(Lily James) 등이 후보로 올랐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SBS,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