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촬영이 주말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결말함구령이 내려졌다.
8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는 오는 11일 마지막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16부작인 'W'는 지난 7일 14회까지 방송됐다. 현재 강철(이종석 분)의 기지로 오연주(한효주 분)가 다시 살려내는데 성공하면서 해피엔딩의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워낙 작가의 허를 찌르는 전개가 정평이 났던 바. 시청자들은 으레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해피엔딩이 아닐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이 불안이 적중한듯 예고편에서 연주는 진범이 다시 살아나면서 위험에 처하게 됐다.
'W'는 매회가 마지막 회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추측을 모두 벗어난 전개를 펼쳐왔다. 앞서 송재정 작가는 마지막 회 대본을 탈고했고, 이번주 주말 마지막 촬영이 예정돼 있는 바. 'W' 측은 마지막 방송 전까지 결말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다.
'W'는 예정대로 오는 14일 16회로 종영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W' 공식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