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던 삼겹살 파티 장면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극 중 장고(손호준 분)네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삼겹살 파티를 하는 장면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시청하는 저녁 시간대의 드라마라서 시청자들의 입맛을 더욱 자극했다.
오늘(8일)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의 모습은 실제 가족같이 화기애애하다. 배우들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삼겹살을 먹는 장면이라서 좋다”, “배가 고팠는데 잘됐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드라마 내용 상 장수(장세현)를 기다리는 장면이라 장세현이 문 밖에 서 있자 고기를 따로 챙겨주는 등 다정함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김영옥, 금보라, 김희정의 접시에 잘 익은 고기를 올려놓는 손호준의 모습을 통해 ‘예의바른 청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는 후문. 선배 배우들 역시 손호준의 진심어린 예의와 센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