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임하룡이 오나미가 방송생활 40년 동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키스한 여자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이하 사이다)’ 녹화에서 임하룡이 후배 오나미의 토크를 듣던 도중 폭탄 발언을 던졌다.
청백 토크배틀을 벌이던 중, 청팀 임하룡 단장이 “오나미는 내 방송생활 40년 동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키스한 여자"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오나미는 "모 코미디 프로그램의 특집 방송에 선배님께서 출연해주신 덕분에 내가 먼저 애드리브로 그렇게(?) 하게 됐다"며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임하룡은 “아주 뿌듯했다. 남자로서 살아있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8일 오후 11시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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