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공효진이 속옷 때문에 다툰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관계자는 “속옷 하나로 옥신각신하게 된 두 사람의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유쾌함을 안길 것”이라며 “화신의 소유욕이 불타게 된 이유는 그의 숨겨진 성격이 드러나는 대목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자신을 짝사랑했던 공효진(표나리 역)과 같은 병실을 쓰고 있는 유방암 환자 조정석(이화신 역)이 그녀의 물건을 탐내는 일이 발생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사진 속 조정석은 공효진의 의료용 속옷을 막무가내로 걸치고 있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참담한 심정으로 그에게 등을 돌린 공효진과 속옷에 결박되어버린 듯한 그의 망연자실한 얼굴은 대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본방송을 기대케 한다.
또한 극 중 조정석이 열연 중인 이화신(조정석 분) 캐릭터는 자타공인 ‘마초’이기 때문에 그가 어떤 연유로 공효진의 속옷을 입기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된 것인지 주목된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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