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더스테이지' PD가 니콜의 '크레이지' 무대와 그 무대가 있기까지 남몰래 쏟아부은 니콜의 노력을 칭찬했다.
8일 Mnet '힛더스테이지' 최정남 PD는 OSEN에 "니콜이 한국에서 오랜만에 솔로무대를 펼치게 되어 무척 긴장했음에도 인상깊은 무대를 펼쳤다"며 "출연이 100% 결정되기도 전에 발레를 배우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한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연습을 아무리 해도 본무대에는 70%밖에 안 나온다고 생각해, 댄서들이 나가떨어질 정도로 연습을 거듭해 제작진도 놀랐다"고 덧붙였다.
니콜은 지난 7일 방송된 '힛더스테이지' 4라운드 '크레이지' 매치에서 '사랑에 미친 할리퀸'으로 변신해 강렬한 무대로 몬스타엑스의 셔누를 누르고 중간 순위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니콜은 국내 최고의 얼반댄스 크루 '3D컬러'와 호흡했다.
니콜에 아쉽게 중간 1위를 내주었지만, 크라임 킹즈 크루와 크럼프를 준비한 몬스타엑스 셔누의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무대 직후 안무가 배윤정은 "아이돌 중 가장 춤을 잘 추는 사람"이라는 극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힛더스테이지' 최정남 PD는 "지금까지 셔누 무대 중 최고의 반응을 얻었고, 최고 점수를 얻었다. 본인도 6등, 5등, 4등까지 올라갔다고 진심으로 기뻐했다"며 "아티스트 사이에서도 셔뉴의 진가가 점점 인정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셔누가 크럼프에 처음으로 도전해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상승세를 타면 곧 1등도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4일 방송되는 '힛더스테이지' 4라운드 후반전에서는 중간 1위인 니콜에 맞서 장현승, 블락비 유권, 마이네임 세용, 빅스타 필독 등이 '크레이지'를 주제로 무대를 꾸밀 예정.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Mnet과 tvN 동시방송.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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