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Mnet '힛더스테이지' 무대 소감을 전했다.
8일 미주는 OSEN에 "처음으로 러블리즈 멤버들 없이 혼자 무대를 꾸민다는 게 굉장히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이번 '힛더스테이지' 무대에서는 '러블리즈'가 아닌 '미주'로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무대를 준비할 때도 즐겁게 준비할 있었기에 결과를 떠나 만족스러웠다"며 "그 동안 제가 가진 춤에 대한 열정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러블리즈' 하면 예쁘고 사랑스러운 소녀 이미지만 떠올리는데, '힛더스테이지' 무대를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도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무대가 끝나고 나서 많이 아쉽기도 했지만, 이번 무대가 다음 번에는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힛더스테이지' 4라운드 무대에서 미주는 러블리즈의 상큼한 안무와는 달리 걸스힙합 장르의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안무를 준비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여자가 봐도 섹시하다"는 평가를 받은 미주는 씨스타 보라에 4점차로 승리했으나, 이어 무대에 오른 몬스타엑스 셔누에 선두 자리를 아쉽게 내줬다.
한편, 이날 4라운드 전반전 우승은 '사랑에 미친 할리퀸'으로 변신한 니콜이 차지했다. 이후 오는 14일에는 장현승, 블락비 유권, 마이네임 세용, 빅스타 필독이 '크레이지'를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 gato@osen.co.kr
[사진] '힛더스테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