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보건복지부 장관의 표창을 받는다.
8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지난 3월 5일 방송된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이 자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9일 오후 3시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이 자살의 심각성을 알렸으며, 방송인 유재석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자살예방 홍보 영상을 재능기부로 제작하여 대중들로 하여금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무한도전’은 당시 청춘들의 힘겨운 고민과 일상을 들으며 따뜻한 위로를 한 바 있다.
한편 ‘자살예방의 날(9.10)’은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제16조에 규정되어 있는 법정 기념일이다. / jmpyo@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