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W’가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이 올랐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W’ 15회는 전국 기준 11.3%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9.2%),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8.4%)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W’는 최근 시청률 하락세에 시달렸다. 지난 달 25일 방송된 11회에서 12.2%를 기록한 후 12회 11.1%, 13회 11.9%, 14회 10.9%까지 떨어지며 ‘질투의 화신’과의 격차가 1%p밖에 나지 않았다.
이 가운데 ‘W’는 마지막 1회를 남겨두고 시청률이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 드라마는 종영까지 단 1회만 남았다. 현실과 만화를 오고가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인 ‘W’가 주인공인 강철(이종석 분)과 오연주(한효주 분)가 진범(김의성 분)을 물리치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jmpyo@osen.co.kr
[사진] 'W'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