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레드벨벳은 지난 7일 새 음반 '러시안 룰렛'으로 컴백했다.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신스팝으로, 레드벨벳에게 꼭 어울리는 옷이었다. 특히 한 번만 들어도 강렬한 중독성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지난 8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마친 레드벨벳은 OSEN에 "이번에는 저희가 상큼발랄한 노래로 컴백했다. 저희도 많은 기대를 하면서 이번 활동을 열심히 준비했고,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들도 너무 좋아서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드벨벳의 무대는 더없이 사랑스럽고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가득했다. '행복'부터 '아이스크림 케이크', '덤덤'에 이어오기까지 다양한 개성을 무대에 녹여냈는데, '러시안 룰렛'을 통해 다시 한 번 '레드' 매력의 정점을 찍었다.
레드벨벳은 "오늘 첫 무대를 마쳤는데 레드벨벳만의 에너지를 느끼셨는지 궁금하다. 앞으로의 무대도 레드벨벳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각오도 덧붙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중독성 강한 음악에 어울리는 개성 강한 스타일링. 멤버들은 "'러시안 룰렛'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과정을 좀 더 재미있고 중독성 있게 표현했다. 통통 튀는 노래를 표현하기 위해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 새롭게 변신한 레드벨벳의 무대 위 모습도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레드벨벳은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좀 더 가질 예정이니 많이 참여해주시고, 활동도 많이 응원해 달라. 여러분에게 행복을 전해드리는 레드벨벳 되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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