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의 ‘무공해 커플’ 서인국과 남지현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9일 공개된 사진에는 서인국과 남지현의 운명적인 길거리 만남이 담겨,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서인국은 ‘쇼핑왕 루이’에서 ‘모성본능 자극하는 기억상실 화초남’ 루이 역을 맡아 ‘생존본능 100%의 강원도 흙수저’ 고복실 역의 남지현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막강한 재력을 갖춘 꽃미남 루이가 어떤 이유로 꼬질꼬질한 꽃거지 노숙자가 되어 있는 건지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루이와 복실의 인연이 시작되는 중요한 장면인데,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좋아 현장에서도 많이 웃으며 촬영했다.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속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드라마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며,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임세미 등이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쇼핑왕 루이’는 'W(더블유)'의 후속으로,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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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