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X민호 유닛 MOBB, 아이튠즈 7개국 1위..美도 19위 '쾌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9.09 13: 40

  
그룹 위너의 송민호와 아이콘의 바비의 유닛 ‘MOBB’이 아이튠즈 앨범차트 7개국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9일 0시 공개된 ‘MOBB’의 더블 타이틀 곡 ‘빨리 전화해’와 ‘붐벼’가 담긴 앨범이 9일 오후 1시 기준 아이튠즈 앨범차트 7개국 1위를 달성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 앨범 차트 19위를 기록,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빨리 전화해’는 친구들에게 집에 있지 말고 ‘빨리 나오라’는 의미를 담은 빠르고 신나는 힙합 곡이며 ‘붐벼’는 ‘내 주변에 늘 여자들이 붐빈다’ 라는 내용으로, 힙합 장르 특유의 스웨그를 잘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두 곡 모두 힙합팬들과 가요팬들을 어필할 준비가 돼 있는 곡으로 송민호와 바비의 ‘특급 케미’를 느낄 수 있다. 
음원 공개와 함께 선보인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빨리 전화해’는 자유분방한 송민호와 바비의 모습을 잘 담아냈다. 특히 송민호와 바비의 숙소를 직접 촬영해 이목을 모았으며 이태원 등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하며 사람들을 열광케 하는 모습에 절로 흥이 난다. 
또 ‘붐벼’는 마치 송민호와 바비가 대결이라도 하듯 서로의 매력을 뽐내며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감각적이면서도 화려한 색감이 이목을 모으며 두 사람의 여유로운면서도 스웨그 넘치는 연기도 인상적이다. 특히 같은 소속사 선배인 씨엘이 출연, 두 멤버를 지원사격해 눈길을 끌었다.
MOBB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두 곡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후 대규모 프로모션 ‘MOBB TOWN’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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