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영 기저] 전현무와 슬리피가 새집으로 입주해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집에 입주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무는 "전, 월세 전전하다 내 집을 장만했다. 이제 계약 만기일에 전전긍긍 안해도 돤다"고 좋아했다.
이날 현무는 이사짐을 풀고, 이웃에 떡을 돌리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현무는 이삿짐 센터 사람들이 가구 위치를 묻자 일일이 답하는 것에 힘들어 했다. 이어 틈틈이 케이블 회사와 정수기 회사에 전화해 기사들이 왔고,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까지 불러 인테리어를 상의했다. 현무는 "예전에는 집에 침대 하나만 있으면 됐다. 하지만 이젠 쉴 수 있고, 뭔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서 무리를 했다. 앞으로 이 집에서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국주는 최근에 아파트로 이사한 슬리피의 집에 방문했다. 슬리피는 소속사 사장님의 도움으로 오랜 로망이던 아파트에 이사했다. 슬리피는 국주가 사준 세탁기, 사장님이 사준 TV, 냉자고를 자랑했다.
국주는 냉장고와 찬장을 열어보고는 생수 밖에 없는 것에 절망하고 장을 보러 나섰다. 국주는 슬리피와 함께 생황에 필요한 도구를 장만했고, 슬리피는 "꼭 '우결' 찍는 기분이다"고 좋아했다.
국주는 촬영때문에 곧 슬리피와 떠날 것을 예비해 커플 트렁크를 사오기도 했다.
국주는 "좋은 사람이라 도와주고 싶다"고 했고, 슬리피는 "나는 커플 하고 싶은데, 국주가 너무 철벽을 친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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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