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 사상 최초 단체 순간이동을 예고했다.
오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때 빼고 광낸 멤버들이 까다로운 입국심사가 필요한 비밀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멤버들이 정장을 쫙 빼입고 선글라스까지 장착했다. 어디로 여행을 떠나는지 한껏 꾸민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이 와중에 웃음을 포기하지 못한 김준호와 김종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준호는 셔츠 단추를 배 부근까지 풀어헤치며 등장해 ‘조지 클루니가 파티에 참석한 모습’이라고 주장했는데, 정준영의 손길이 닿자마자 ‘회식에 참석한 부장님’으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옆구리를 훤하게 드러내며 경악스러운 모습으로 차태현을 뒷걸음질 치게 만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여행은 제작진의 철통보안 속에 비밀에 싸인 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주에는 제작진의 회심의 한방인 아주 특별한 이동 수단이 등장할 예정. 이를 본 차태현은 “대박이야”라며 소리를 질렀고, 윤시윤은 “진짜 해외 가요?”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라움을 드러냈다고.
또한 멤버들은 눈으로 보면서도 믿지 못할 엄청난 광경과 예상치 못한 입국심사까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상황들에 연신 놀라움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이번 주 여행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1박 2일’ 사상 최초로 마치 단체 순간이동을 펼쳐진 듯한 여행이 펼쳐질 예정이다”라면서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새로운 광경을 보실 수 있으니 이번 여행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비밀에 싸인 이번 여행 콘셉트는 본방사수를 통해 꼭 두 눈으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과연 여권이 필요한 이번 여행지는 어디일지 네티즌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때 빼고 광낸 멤버들의 멋진 모습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1박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