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부터 씨엔블루까지, K-POP 스타들이 공항까지 접수하고 나섰다.
1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은 2016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특집으로 진행됐다. 기존 MC 김새론과 김민재 그리고 스페셜 MC B1A4 바로의 진행과 함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는 활동기가 아닌 씨스타와 EXID, 씨엔블루 역시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EXID는 'L.I.E'와 '위아래'를 통해 변함없는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씨엔블루가 '이렇게 예뻤나'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다음 무대는 '섹시 끝판왕' 씨스타가 주인공. 이들은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을 선곡, 하늘하늘한 천을 이용한 섹시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또한 이날 무대는 댄스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등장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는데,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로는 한동근과 옴므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역주행 신화'를 이룬 한동근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라이브 무대를 통해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고, 옴므 역시 '딜레마' 무대로 황홀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아이돌들의 상큼함 역시 빠질 수 없었다. 레드벨벳은 컴백 전 녹화였던만큼 신곡 '러시안 룰렛'이 아닌 '덤덤'을 통해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이어 깜찍한 안무가 포인트인 걸그룹 라붐의 '푱푱'부터 역대급 상큼함을 자랑하는 밀레니엄돌 NCT드림의 '츄잉검'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씨스타, 씨엔블루, EXID, 레드벨벳, 옴므, 업텐션, 스피카, 뉴이스트, 라붐, NCT드림, 헤일로, 한동근, 라데, 마스크, 김강, 투엑스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음악중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