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김소은이 송재림과의 동거를 숨기기 위해 부모님을 속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5회에서는 신갑순(김소은 분)과 허갑돌(송재림 분)이 동거를 시작하면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옥탑방을 얻고 동거를 시작한 갑순과 갑돌. 두 사람은 함께 있다는 것에 만족하며 행복한 생활을 시작했다. 갑순이 먼저 공부를 해서 시험에 합격한 후 갑돌을 미뤄주기로 했다. 함께 밥을 해먹고 서로를 챙겨주며 사랑을 속삭였다.
하지만 현실은 팍팍했다. 갑돌은 취직 자리를 알아보지 않고 PC방에서 게임을 했다. 일을 할 마음보다는 갑순이와 함께 있는 것만 즐겁게 생각했다.
특히 갑순의 고모가 절에 가서 직접 갑순이가 있는지 확인까지 한 상황. 결국 신중년(장용 분)과 인내심(고두심 분)도 절에 가서 갑순을 확인한 후에야 안심했다. 갑순과 갑돌의 거짓말이 어떻게 밝혀지게 될지 긴장감을 높인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