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의 김현주를 두고 주상욱과 김태훈이 신경전을 벌였다.
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 4회분에서는 소혜(김현주 분)와 해성(주상욱 분), 준기(김태훈 분)이 삼자대면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소혜는 준기에게 술에 취한 채 "무섭다"면서 사귀자고 했고 다음 날 일어나서는 크게 민망해했다.
이어 소혜는 드라마 '히트맨' 첫 촬영 현장에 갔고 진지하게 연기하는 해성을 보고 눈빛이 달라졌다. 특히 소혜는 시비를 거는 취객 때문에 절벽에서 떨어질 뻔 했는데 해성이 달려가 소혜를 구했다.
소혜는 점점 몸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먼저 촬영장을 떠났다. 소혜는 촬영장인 평창에서 쉬고 올라가려고 했고 준기에게 전화가 와 이 사실을 알렸다.
해성은 저녁에 중국스케줄이 있어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가야했고 소혜가 산장에서 지낸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는 중국 스케줄까지 취소하고 소혜를 찾아갔다.
산장은 소혜와 해성이 대학시절 추억이 있던 곳. 두 사람은 산장 주인의 추천으로 해성과 별을 보러 나섰다. 산장 주인은 일부러 자동차가 고장났다고 거짓말 하고는 장비를 가지러 간다고 하고 두 사람만 남겨두고 떠났다.
해성은 소혜에게 오랜 시간 미안했었다며 사과, 둘 만의 묘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때 산장주인에게 무전이 왔는데 준기가 왔다는 소식이었다. 드디어 세 사람이 삼자대면을 했다. 해성은 두 사람을 신경 쓰며 질투했다.
준기는 소혜에게 자신에게 했던 고백이 유효하냐고 물었고 사귀자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판타스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