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산다라박, '끝판왕'이 소개한 우리가 몰랐던 필리핀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9.11 00: 02

 그룹 투애니원 산다라박이 필리핀에서 10년간 살았던 경험을 토대로 우리가 몰랐던 필리판의 아름다운 자연과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는 필리핀 여행설계자로 나선 그룹 투애니원 산다라박과 모델 강승현 팀이 출연했다. 그리고 베트남 여행 설계자로 김태훈과 조승연이 나섰다. 
산다라박은 필리핀에서 10년 동안 살다 온 만큼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산다라박은 초등학교 시절 필리핀으로 가서 사춘기를 그곳에서 보냈다. 산다라박은 "필리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초급, 중급 코스로 나눠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여행을 설계한 김태훈은 아버지와 남동생과 여동생 모두 베트남에서 살고 있었다. 김태훈과 조승연은 가이드북이 필요없을 정도로 자세하게 베트남을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필리핀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과거 함께 필리핀을 여행했던 강승현은 필리핀 길거리에서 모두 다 알아본다고 증언했따. 산다라박은 "필리핀에서 유재석 선배님 정도의 인기다"라고 밝힐 정도로 말했다. 
산다라박은 필리핀에서 살았던 만큼 그 어떤 여행설계자보다 능숙한 면모를 드러냈다. 비행기 탑승부터 유명 관광지 투어까지 능숙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첫 끼니로 한국에서 먹어볼 수 없는 향토음식인 시니강을 소개했다. 산다라 박은 시니강을 즐기며 밥에 말아먹을 정도로 좋아했다. 시니강을 처음 먹어보는 강승현은 식초 맛이라고 표현했지만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맛잇다고 말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라구나에서는 워터파크가 포함된 풀빌라를 24시간 동안 7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을내고 빌릴 수 있었다. 산다라박은 필리핀 친구들을 초대해서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일차는 중급코스로 보다 더 활동적인 코스를 소개했다. 산다라박은 어린시절부터 즐겨먹었던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했다. 산다라박은 초등학생 입맛을 가진 사람이라면 좋아할만한 맛이라고 소개했다. 
산다라박의 여행 코스를 본 상대편인 김숙도 감탄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한국사람들이 자주 찾는 세부와 보라카이가 아닌 마닐라를 소개했다. 투애니원 뿐만 아니라 빅뱅도 다라투어를 통해 필리핀 여행을 떠났다. 
후반전에서는 산다라박이 프러포즈 받고 싶은 장소인 따알 화산을 찾았다. 따알 화산은 보트를 타고 섬으로 이동해서 말을 타고 화산 정상을 향하는 코스였다. 말을 타고 따알 화산을 올라가는 경치는 정말 아름다웠다. 시골 마을과 정글 등 다양한 경치를 보면서 30분 동안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따알 화산 정상은 아름다운 호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산다라박은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식당을 소개했다. 3-4년전 공연 차 필리핀을 방문했던 빅뱅도 이 식당에 반했다고 전했다. 강승현과 산다라박은 돼지고기, 새우, 오징어 등 맛있는 음식에 맥주를 함께 마시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필리핀 대표 선생 라푸라푸 튀김을 먹었다. 강승현은 "모델이라고 많이 안먹을 줄 아셨냐"고 마음껏 먹었다. 
 
3일차는 필리핀에 숨겨진 섬인 보홀에서 갈 수 있는 숨겨진 섬 발라카사그 섬을 찾았다. 산다라박과 강승현은 오로지 보홀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산다라박과 강승현은 발리카사그 섬은 사람도 없고 정말 아름다운 바다를 자랑했다. 산다라박과 강승현은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며 자연과 호흡했다.특히 산다라박은 '니모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열대어와 거북이 등을 실제로 만나본 뒤에 흥분했다. 
2박3일 동안 1인당 여행비용은 23만원정도였다. 풀빌라 비용을 빼더라도 저렴한 비용이었다. 다라투어는 78표를 받았다. 역대 10위권 안에 소개하는 좋은 성적이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