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토요일 시청률 왕좌를 5회 연속 수성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5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27.6%보다 하락한 수치지만, 이날 방송된 전체 지상파·종편·케이블 TV를 통틀어 전체 시청률 1위의 성적표. 1회(8월27일) 방송 이후 5회째 굳건하게 지켜오고 있는 부동의 1위.
뒤를 이어 MBC 주말극 '옥중화'가 시청률 20%로 2위를 기록했다.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20%를 넘긴 것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옥중화' 밖에 없다.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와 '끝에서 두번째 사랑'은 6.9%, 8.1%의 저조한 시청률에 그쳤다. / gato@osen.co.kr
[사진] KBS,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