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새 슈퍼히어로인 배우 채드윅 보스먼이 자신이 연기하는 '블랙 팬서'에 대해 '안티 히어로'라 설명했다.
채드윅 보스먼은 최근 토론토 국제 영화제 기간 도안 가진 인터뷰에서 2018년 개봉하는 '블랙 팬서'에 대해 "안티 히어로 같은 영화"라고 전한 것.
그는 블랙 팬서에 대해 "슈퍼히어로이지만 안티 히어로처럼 느껴진다"라고 덧붙여 설명해 캐릭터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그런가하면 앞서 '블랙 팬서'의 각본을 맡는 조 로버트 콜은 최근 인터뷰에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낸 블랙 팬서에 대해 "일단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영화에서 와칸다 제국의 왕으로서의 모습을 우아하고 훌륭히 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솔로무비에서는 블랙 팬서가 그 자신의 제국 통치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많은 일이 발생한다. 국가는 안팎으로 위협을 받게 되는데 와칸다는 지구상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앞선 나라로 그려질 것이다"이라고 전하며 "와칸다의 등장이 추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조 로버트 콜에 따르면 '블랙 팬서' 솔로무비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의 엔딩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시작하게 될 전밍이다.
한편 '블랙 팬서'는 영화 '크리드'를 연출했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을 맡고 채드윅 보스먼을 비롯해 영화 '노예 12년'의 루피타 니옹고, '판타스틱4'의 마이클 B 조던이 출연한다. / nyc@osen.co.kr
[사진] 마블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