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 맨가니엘로가 벤 애플렉이 수장인 DC의 '배트맨' 솔로 무비 악역으로 확정됐다.
최근 코믹북닷컴 등 외신은 "조 맨가니엘로가 벤 애플렉이 각본과 주연, 그리고 연출을 맡는 ‘배트맨’ 솔로무비의 메인빌런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DC 코믹스 영화들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제프 존스 역시 이를 확인시키며 그 새로운 악역 캐릭터가 데스스크록이라고 밝혔다.
데스스트록의 본명은 슬레이드 윌슨(Slade Wilson)으로 소사이어티라는 빌런 집단의 우두머리 용병이다. 틴 타이탄즈의 숙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빌런으로 활동했다. 브루스 웨인(배트맨)의 암살 의뢰를 받은 적도 있다. 오른쪽 눈을 실명했으며, 왼쪽 눈에는 적외선 센서를 탑재했다. 마블 코믹스에서 이 데스스트록을 오마주한 캐릭터가 데드풀이다.
데스스트록은 '저스티스 리그'에도 한차례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조 맨가니엘로는 영화 '사랑과 음악사이', '매직 마이크', '매직 마이크 XXL', '사보타지', '나이트 오브 컵스' 등에 출연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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