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와 솔비가 앙숙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이번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해군 부사관 특집’에서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한 박찬호, 이시영, 서인영, 이태성, 김정태, 박재정, 줄리안, 솔비, 서지수(러블리즈), 양상국까지 10인의 멤버들이 방수 훈련을 받게 된다.
방수 훈련이란 함정 탑승 중, 함정이 충돌 또는 적 공격 등으로 손상이 됐을 경우 새어나오는 물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수리하는 훈련. 멤버들은 방수 훈련을 받기 위해 모형 함정으로 이동했다.
모형 함정에 도착한 멤버들은 마치 실제 함정에 탑승한 듯 한 훈련장의 디테일에 놀랐다. 훈련이 시작되자 모형 함정 내 곳곳의 파이프에서 물이 새어 물기둥이 솟구쳐 오르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스러워하며 다급해했다.
팀워크가 중요한 방수훈련을 위해 2인 1조로 팀이 구성됐다. 박찬호는 솔비와 한 팀이 되어 방수 훈련을 실시했다. 박찬호는 훈련에 열의를 발산하며 솔비를 조수로 삼아 열정의 방수 훈련을 실시했다. 그러나 솔비는 박찬호의 스타일을 못마땅해 하며 티격태격해 앙숙팀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어 이시영-이태성 팀은 남녀 에이스답게 에이스팀으로서의 활약을 펼쳤다. 서인영은 구멍병사로 활약(?)중인 박재정과 같은 팀을 이루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센 언니 서인영과 어리바리 구멍 병사의 호흡은 어땠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긴장감 넘치는 해군의 방수 훈련은 11일 오후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