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이 경찰로 완벽 변신한다.
최근 진행된 SBS '런닝맨' 녹화에서 멤버들은 다짜고짜 죄수가 되어 감옥행 열차에 탑승했는데, 죄수가 된 런닝맨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다름 아닌 갓세븐이었다.
갓세븐은 경찰이 되어 런닝맨 멤버들에게 만장의 봉투에 도장을 찍어야 하는 강제 노동 미션을 시키며 매의 눈으로 감시했다. 특히 잭슨은 꼼수를 부리는 런닝맨 멤버들에게 엉성한 한국말로 "똑바로 할게", "팔에 힘주지 않을게" 등 쉴 새 없이 잔소리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만장의 봉투 속에서 탈출 힌트를 발견한 런닝맨 멤버들은 갓세븐의 눈을 피해 도주를 시도했지만, 젊은 피 갓세븐은 한 치의 틈도 없이 곧바로 추격하며 '런닝맨'에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스피드를 자랑했다.
갓세븐은 구멍이 없는 달리기 실력으로 이광수를 체포했고, 이에 이광수는 “왜 이렇게 힘이 세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갓세븐은 “우린 어리다”며 당당히 외치자 이광수는 “나도 런닝맨 막내야!”고 절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일 방송.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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