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신곡을 들고 돌아온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장훈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께 신곡을 포함한 EP앨범 발매와 더불어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는 앞서 지난 4월 슈퍼주니어 강인과 함께 한 싱글 '울지마 인마' 이후 반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김장훈은 최근 동대문구 상생장 루프탑에서 '청춘 희망 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린 하지영 토크콘서트 '하톡왔숑'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기타 연주와 함께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등을 열창해 화제가 됐다. 그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신곡에 대해 귀띔,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1991년 정규 1집 '늘 우리 사이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고속도로 로망스', '나와 같다면', '난 남자다'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가수로서의 활동 외에도 기부 등 선행 활동에 앞장섰으며, 독도나 위안부 문제 등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촉구하는 모습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