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전화받어'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미나, '응답하라 1988' OST 참여로 올해초 다시금 주목받은 앤씨아 등 현역 가수들이 랩 서바이벌에 도전한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미나와 앤씨아 등은 앞서 지난 8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됐던 JTBC '힙합의 민족2-왕좌의 게임' 첫 번째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미나, 앤씨아 외에도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 다이아 은진 등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힙합의민족2'는 15명의 프로듀서가 가문을 만들어 각자의 팀에 영입할 무림의 힙합 고수를 발굴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배틀을 펼친다. 개그맨, 모델, 뮤지컬배우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50여명의 도전자들은 정체를 숨기고 랩 실력만으로 평가와 선택을 받는다.
프로듀서는 '팔로알토-레디-G2' 가문, '피타입-마이노스-한해' 가문, '주석-베이식-마이크로닷' 가문, 'MC스나이퍼-딘딘-주헌' 가문, '치타-LE-예지' 가문으로 이뤄진다. 오는 10월 첫방송.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