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최고 요리돌 타이틀은 걸그룹 미쓰에이의 페이와 씨스타의 소유의 2파전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MBC 추석특집 ‘아이돌 요리왕’은 217명의 아이돌 멤버들이 예선에 참여한 가운데 단 한 명의 요리왕을 가리는 프로그램. 김성주가 진행을 맡았으며 홍석천, 이연복, 김소희라는 이름만으로 공신력을 가지는 셰프들이 심사위원으로 함께 했다. 엄청난 참여자 수를 자랑하는 만큼 한 명씩 인사하는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한 영상만 무려 11분의 분량. 개개인 예선을 진행했으며 본선으로 가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가늠케 했다.
명절마다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를 선보였던 MBC. 많은 체육돌이 주목 받았으며 명절의 스타들을 배출해왔던 바 있다. 이번에는 요리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또 하나의 명절 대표 볼거리를 탄생시킨 셈. 올해 추석, 대망의 첫 시작을 알리는 만큼 첫 번째 ‘요리왕’ 타이틀을 향한 아이돌들의 열의가 대단했다고.
11일 ‘아이돌요리왕’ 제작진에 따르면, 걸그룹에서는 페이와 소유가 단연 주목 받을 예정이다. 소유는 최근 SBS ‘토요일이 좋다 - 백종원의 3대천왕’을 통해 음식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여왔던 바. 페이는 지난 2013년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에 출연해 뛰어난 요리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제작진은 “페이와 소유의 요리 실력이 단연 뛰어나다. 페이는 워낙 알려진 요리돌이라는 기대를 충족시키는 요리 실력을 뽐냈고, 소유는 발군의 실력을 자랑했다. 걸그룹 중에서는 두 사람의 2파전으로 보면 될 것 같다”며 “가장 강력한 결승후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첫 번째 ‘아이돌 요리왕’은 오는 14일 탄생한다. 오후 5시 35분부터 예선, 6시 30분부터 본선이 전파를 탄다. 엑소,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 217명의 아이돌 멤버들이 도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네이버TV캐스트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