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에서 무서운 연기력으로 올 한해 가장 주목받는 아역으로 떠오른 아역 김환희가 MBC '무한도전-무한상사'를 통해 또 한번 탄탄한 연기력으로 '될 성 부른 떡잎'의 존재를 스스로 입증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1일 김환희의 활약상을 전하며 10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2016 무한상사’에 출연한 김환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환희는 짧은 출연이었지만, 집중력 있는 현장태도와 탄탄한 연기력, 즉석 애드리브 대사 등으로 안방 극장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곡성’에서 효진 역으로 ‘뭣이 중헌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김환희는 ‘무한상사’에서도 "뭣이 중헌디"라는 대사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촬영장 뒤에선 아이같은 천진난만함을 보이며 '무한도전' 팬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환희는 영화 '곡성'에 이어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을 통해 배우활동을 이어간다. /sjy0401@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