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공개적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판했다.
최근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라보프는 인터뷰에서 스필버그에 대해 "그는 감독이라기 보다는 (빌어먹을) 회사다"라고 표현한 것.
그는 "유명세를 말하는 것도, 돈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당신이 만약 스필버그를 만나 미팅하게 된다면 당신이 꿈꿨던 스필버그와는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다른 커리어를 지닌 스필버그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라보프의 스필버그 비판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라보프는 스필버그와 함께 영화 작업을 하는 것이 즐겁지 않았다고 말했더 바다.
라보프는 "스필버그의 영화 촬영장은 다른 감독들과는 매우 다르다"라며 "모든 것들이 너무 심하게 계산적으로 돌아간다. 살아있는 것 같지가 않다. 다시는 같이 일하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그가 스필버그와 함께 작업한 영화로는 오직 '트랜스포머' 1편만 좋았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스필버그 측에서는 이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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