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한국 여자 연예인 최초로 밀랍인형을 만나러 12일 홍콩으로 향한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수지는 오는 12일 오후 홍콩으로 출국한다. 마담투소(Madame Tussauds) 박물관에서 열리는 행사 참석차 홍콩으로 출국하는 것.
마담투소는 홍콩, 런던, 영국 등에 위치한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역사적인 왕실 인물을 비롯해 유명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스타 등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홍콩의 마담투소에 한국 여성 아티스트의 밀랍인형이 전시되는 건 수지가 최초라 의미를 더한다. 수지의 밀랍인형 제작을 위해 영국의 전문가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는 전언이다.
수지의 밀랍인형 공개 행사는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수지의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초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기상 상황의 악화로 한 차례 취소된 바 있다.
한편 수지가 주연을 맡은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최근 종영했다. /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