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윤미래의 귀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윤미래는 13일 0시 새 싱글 '잠깐만 Baby'를 발매하고 팬들과 교감을 나눈다. 특히 이번 싱글은 오랜만에 컴백하는 작품인 만큼, 그동안 보여주고 싶었으나 보여주지 못했던 윤미래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들이 담길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싱글의 메인 트랙인 '잠깐만 Baby'는 Redman 등 유명 해외 아티스트는 물론 EA Sports의 게임 NBA2016~17, FIFA 14, FIFA 17, SSX, UFC2, 그리고 레드불과 나이키 등과의 작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Konrad OldMoney의 작품이다.
윤미래는 2011년 발매한 'Get it in' 이후 다시 한번 Konrad OldMoney와 손을 잡고 케미스트리를 과시할 예정인데, 특히 감성적인 스토리라인과 멜로디컬한 보컬을 들을 수 있는 한글버전과 강렬한 래핑이 접목된 영어 버전을 나눠 수록해 듣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공개돼 큰 사랑을 받았던 '사랑이 맞을 거야'의 리믹스를 트랙리스트에 포함시켜 또 다른 반전을 꾀한다. 즉, '잠깐만 Baby'는 단순한 싱글을 넘어선 '전천후 아티스트 윤미래'의 다양한 색채가 담긴 작품이 될 전망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될 '잠깐만 Baby'의 뮤직비디오 역시 주목할 만하다. 방탄소년단, 씨스타, 빅스, 원더걸스, 아이유 등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아트디렉터 Lumpens가 메가폰을 잡은 것.
Lumpens는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 스쳐지나가는 것들을 자세히 들여다봄으로써 노래에 대한 새로운 리듬감과 느림의 미학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소속사 필굿뮤직 관계자는 "오랜만에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리는 싱글인 만큼, 싱글 이상의 것들을 녹여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잠깐만 Baby'를 통해 윤미래의 새로운 시도들을 즐겁게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윤미래의 새 싱글 '잠깐만 Baby'는 12일에서 13일로 넘어가는 0시 모든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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