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컴백한 가수 임창정이 타이틀 곡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차트 점령 체제를 굳히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12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멜론, 소리바다,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 몽키3 등 국내 음원차트 순위를 보면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이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이후 7일 동안 1위에서 군림하며 '명품 발라더'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내가 저지른 사랑'은 12곡의 13집 앨범 수록곡 중 임창정 본인이 오랜 시간 신중한 고민 끝에 결정한 곡으로, 지난해 히트한 '또 다시 사랑'을 작업한 멧돼지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임창정 표 발라드는 귀에 쏙쏙 꽂히는 멜로디가 강한 곡이다. 듣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전주가 리스너들의 귓가를 자극하고, 담백한 가사와 임창정의 보이스가 최고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아이돌 가수들의 잇따른 컴백 속에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임창정이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에 나올지 여부도 관심사다.
한편 한동근의 역주행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2위에 올라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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