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춘몽'이 10월 13일 개봉한다.
배급사 스톰픽쳐스코리아는 12일 이같이 밝히며 장률 감독의 10번째 장편 연출작 '춘몽'이 10월 13일 정식 개봉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필름시대사랑'으로 장률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배우 한예리가 '춘몽'으로 다시 한번 호흡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과 한예리의 인연은 영화 '필름시대사랑'에서 부터 시작됐다. 영화 '필름시대사랑'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노년의 사랑과 지혜를 다룬 이야기. 해당 작품에서 한예리는 할아버지의 손녀 역으로 등장했었다.
'춘몽'은 예사롭지 않은 세 남자 익준, 정범, 종빈과 보기만 해도 설레는 그들의 여신 예리가 꿈꾸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담은 영화다. 한예리는 이번 작품에서 '예리바라기' 3인 익준, 정범, 종빈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예리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춘몽'은 10월 6일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처음 공개된 뒤 10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률필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