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박하선이 강의 도중 울음을 터뜨린다.
12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3회에서는 진정석(하석진 분)과 박하나(박하선 분)의 오해가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진정석은 박하나를 사회 생활을 위해 아부를 밥 먹듯이 하는 인물로 오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 박하나에게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최악”이라고 독설을 내뱉는 모습이 공개되어 박하나의 끝없는 수난이 예고됐다.
제작진이 이날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사진에서 칠판 앞에서 오열을 하고 있는 박하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주 방송에서 박하나는 폐강 직전의 위기에서 첫 강의를 진행했던 상황. 사진 속 박하나는 왠지 모를 짠내나는 울음으로 웃픈 감정이 들게 한다. 박하나가 강의 중 울음을 터트린 이유가 무엇일지는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날 제작진은 ‘절친’인 공명(공명 분), 기범(키 분), 동영(김동영 분)이 서로 머리채를 잡고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방송 여자친구 주연(하연수 분)과 헤어진 동영과 관련이 있다고. 지난 주 진한 우정을 선보였던 만큼 이들이 왜 다툼을 벌이게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 더불어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