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는 날고 '임진왜란'은 치고 오른다.
2016년 9월2주차 TV화제성 드라마 1위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이 차지했다. 지난주 1위 자리를 ‘달의 연인’에게 내준지 1주일 만에 다시 찾은 것. 여전히 박보검이 화제성을 이끌어 내고 있는 가운데 김유정의 화제성도 급상승 중이다. 여기에 B1A4 진영의 인기까지 더해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5부작 KBS1 ‘임진왜란1592’는 네티즌의 극찬 속에서 한 계단 오른 8위를 차지했다. 김응수의 연기는 연말 대상감 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작품에 대한 긍정적 의견 비중이 98%가 넘게 나타나고 있다.
“몇 화밖에 안 하는 드라마라 아쉽고 2편 마지막에 울었어요...이순신 장군님 감사 드리고 이번 편에 나오신 배우님 연기 대상감 이십니다”, “진정 연출자와 제작팀에 박수를 보낸다! ”, “사극은 이래야 된다고 생각된다”, “제작비가 13억 근데 퀄리티는 100억이 넘어” 등 다양한 긍정 평가들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2위 ‘달의 연인_보보경심 려’, 3위 ‘W(더블유)’, 4위 ‘함부로 애틋하게’, 5위 ‘질투의 화신’, 6위 ‘혼술남녀’, 7위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8위 ‘임진왜란1592’, 9위 ‘판타스틱’, 10위 ‘몬스터’가 순위 상위 1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주말 드라마는 11위에서 16위 사이에서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11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끝에서 두번째 사랑’, 13위 ‘옥중화’, 14위 ‘우리갑순이’, 15위 ‘여자의 비밀(일일저녁)’ 16위 ‘불어라 미풍아’ 순이다.
본 순위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www.gooddata.co.kr)이 9월5일에서 9월 11일까지 방송되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30편 전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를 통해 분석하여 9월 12일에 발표한 결과다. 분석 대상 데이터의 정확도는 96% 이상이란 설명. / nyc@osen.co.kr
[사진] 각 드라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