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션이 모두가 인정한 육아 대디 스타 1위에 등극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의 '오빠에서 아빠로 전문가도 인정한 '갓' 육아 대디 스타' 편에서는 연예계 활동은 물론이고 육아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워너비 남편&아빠가 된 스타들을 공개했다.
네 아이의 아빠이자 배우 정혜영의 남편인 션은 전문가도 극찬한 육아 대디 스타 1위였다. 자신이 꿈꾸는 가정을 꾸민 그는 헌신적으로 가정을 위한다고. 그는 정혜영도 고마워하는 육아의 달인이었다.
강호동의 도움으로 테니스 선수 전미라와 2006년 결혼한 윤종신은 사랑스러운 세 남매의 아빠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내가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도록 공동 육아를 하기 시작한 윤종신은 늘 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는 슈퍼 대디다.
2002년 결혼한 탁수, 준수 아빠 이종혁이 3위를 차지했다. 사랑하는 두 아들에게 추억을 쌓아주고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그는 평소 친구 같은 아빠가 되어 주고 있다. 바쁜 촬영에도 아이들을 챙기는 그는 요리 역시 아이들에게 직접 만들어주고자 시작을 했다고 한다.
4위는 김진표였다. 아이는 아이답게 커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우고 있다고. 시간만 났다 하면 아이들과 추억을 쌓고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여행을 자주 떠난다고 한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하는 다정한 아빠였다.
5위를 차지한 유지태는 2011년 김효진과 결혼한 후 2014년 아들 수인이를 얻었다. 그는 육아 관련 서적을 읽으며 공부를 시작했다. 아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매일 태교 동화를 읽어줬다고 한다. 지금도 아이의 정서 발달을 위해 항상 책을 읽어주고 있고, 아무리 바빠도 아이와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국내 아이돌 중 최연소 아빠 동호는 6위를 차지했다. 어린 나이지만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나 육아법은 그 누구보다 수준급이다. 7위는 '백집사' 백도빈이 이름을 올렸다. 진지한 성격이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다정다감한 성격이며 정시아와 공동 육아를 하고 있다. 직접 가정식 요리를 하기도 한다고. 또한 역할 바꾸기 놀이를 통해 상대를 위하는 마음을 키우게 하는 한편, 칭찬 교육법을 실시하고 있다.
8위는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한 봉태규가 차지했다. 지난 12월 결혼 6개월만에 아들 시하 군을 얻은 봉태규는 육아에 지친 리얼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 그 누구보다 육아 공부에 열정했다고 한다. /parkjy@osen.co.kr
[사진] '명단공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