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강하늘이 박시은을 생각하며 오열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6회에서 왕욱(강하늘 분)은 세상을 떠난 해씨부인(박시은 분)의 소원대로 화장을 한 뒤 방안에서 홀로 눈물을 흘렸다.
그는 해수(이지은 분)에게 "왜 말하지 못했을까. 그토록 듣고 싶어한 줄 알면서도. 연모한다고 하지 못했다. 아니라고 생각했으니"라며 "그런데 그 마음도 연모했다. 고마운 줄만 알았는데 연모였다. 어쩌면 좋으냐"라며 후회했다.
이어 그는 해수를 붙잡고는 "왜 지금에서야"라며 끊임없이 오열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달의연인' 캡처